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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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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페블비치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서 개최
‘총상금 규모 13억 원’ 국내 대회 입지 강화
안산 취약계층에 2억여 원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선수를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 자존심 대결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했다.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정착했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 그리고 2025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 등이 출전한다.

 

올해 하나금융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이성호2838, 문지원까지 총 9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해 스폰서 주최 대회의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올해 KPGA 투어

에서 1승을 달성한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등 한일 스타플레이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 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유망주 맞대결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한일 대표 에이스 간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시아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와 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총 상금 규모 13억 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10억 원에서 13억 원, 우승 상금을 2억에서 2억

6,000만 원으로 증액하며, 국내 투어 메이저 대회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총상금 및 우승 상금 외에도 컷탈락 선수들에게는 ‘컷탈락 지원금’ 70만 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및 통역 서비스 등의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일본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과 지난해 ‘남춘천 컨트리클럽’에 이어 올해는 경기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겨 국내외 골프 팬들을 맞는다.

 

‘한국의 페블비치’라고 불리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서해안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해 27홀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골프 코스이다.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국내 골퍼들에게 익숙한 중지로 잔디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는 대회 코스인 사우스, 웨스트 코스를 한지형 잔디에서 난지형 잔디로 교체해 무더위에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다이아코브’로 불리며 플레이어의 도전에 강하게 저항하는 사우스코스 5번, 6번, 7번 홀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 총상금의 1%(1,300만 원)와 같은 기부 금액을 하나금융그룹이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 원의 기부금도 마련한다. 또한, 대회 코스 1번 홀과 11번 홀을 ‘에브리버디’홀로 지정해 해당 홀에서 버디나 이글을 할 경우 각각 11만 원, 111만 원을 기부한다. 누적 최대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 18번 홀을 그룹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하나 별돌이 존’으로 지정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11만 원씩(최대 2억 원) 추가로 적립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최대 2억5,6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안산시 고용취약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6월11일까지 ‘하나원큐’서 판매

 

갤러리 티켓은 오는 11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주중 일일권 1만 원, 주말 일일권 2만 원으로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후 누구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에서 사전 구매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은 동반 4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장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존’을 비롯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료 대여’, ‘스내그 골프’, ‘스탬프 투어’ 등 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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