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무대의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 백스테이지 투어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올림픽공원 공연장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장 투어는 공연장을 예술이 창작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명하고, 관객들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공연의 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경기장·공연장 탐방 △무대 기술(조명·음향 장비 체험) △배우 대기실 및 분장실 견학 △공연 기획 과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공연장의 핵심 공간과 운영시스템을 직접 보고, 일반 관객의 출입이 제한된 무대와 백스테이지 공간을 걸으며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술 전문가와 기획자가 해설자로 참여해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과 해설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산업 문화사업팀은 공연장이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복합적인 예술 및 기술의 융합 공간임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무대 뒤 숨은 이야기를 경험하고 공연예술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공연장 투어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올림픽공원 홈페이지(www.kspon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