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인천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폐기물불법 매립 건 '문제 없음' 종결

URL복사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의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환경단체가 제기한 골프장 내 불법 폐기물 관련하여 조사한 결과, 문제 없음으로 민원을 종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중구청은 환경단체로부터 순환골재 불법 매립 관련 민원을 접수받고,  두 차례 현장 조사를 했다. 조사 과정에서 의심 지점 7곳을 굴착한 결과, 2곳에서 폐기물로 추정되는 토사가 발견되고, 이에 인천경제청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불법 매립 행위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달라며 인천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토양오염 검사 및 순환골재 적합 검사에서 정상 수치로 확인되었으며, 불법 매립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내사를 종결했으며, 인천경제청은 “추가로 밝힐 사항이 없다”고 하였다.

민원과 관련하여 인천 중구청, 인천광역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단체 등이 공동으로 4회의 시료 채취 및 분석, 2회의 자체 시험 의뢰, 수차례의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정부 공인 시료 분석업체에서도 모두 ‘이상 없음’이라는 결과를 발표를 하였다.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 중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전문가와 함께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이 확인되었으며. 중구청이 지난 1월 16일 채취한 80kg의 순환골재에 대한 시료 분석 또한 3월 14일 ‘적합’ 판정을 받기도 하였다.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믿을 수 없다며 감독기관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국민신문고를 통해 재조사를 요청하고 36홀 전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관계자는 "수천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영종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이 ‘환경’을 명분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공사를 방해하고 있어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와 같은 공사 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