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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4000달러 돌파…한때 1만5000달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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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산타랠리'가 영향 미친 것으로 보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15일(현지시각) 사상 처음으로 10만4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0만5000만 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4분(한국시간 16일 오전 8시44분) 현재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1% 오른 10만4764 달러(약 1억 5044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 때 10만501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10만5000 달러 선을 뚫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전 역대 최고치는 지난 4일 기록한 10만3679달러였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일 9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해 수일간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상승은 통상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식·암호화폐 시장 호조세가 이뤄지는 '산타랠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꾸준히 비트코인에 대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3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순유입이 있었고,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공급도 줄었다.

특히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을 약속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탔다.

차기 행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기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기업의 증가 등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 SEC 전 위원을 지명하기도 했다. 앳킨스 전 위원은 친 가상자산 성향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그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제약하던 여러 규제 장벽이 제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외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러트닉을 상무장관으로 임명해 그 어느 때보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약 148%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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