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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한국마사회 신입 직원 3人, 인생을 담아낸 입사 수기로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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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 기관 최초 입상과 동시에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입상자 배출하며 공정·투명 채용 입증 2022년도 입사한 이병찬 사원, ‘無스펙’에서 한국마사회 취업까지의 진솔한 이야기 담아내며 ‘최우수상’ 수상 영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에서 후원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에서 신입 직원 3명이 최우수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부문별 입상을 일궈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공공부문의 공정한 인재 채용과 취업 우수 활용사례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시행됐다. 공모 분야는 △ 블라인드·직무능력중심 채용 △ 청년인턴 △ 고졸채용 △ 지역인재 채용 △ 장애인 채용으로 분야별로 심사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최근 3년간 입사한 직원들과 인턴들이 진솔한 입사 수기를 작성하며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관 최초 입상과 동시에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해내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의 공정성과 우수성, 직무중심 채용의 진가를 입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블라인드·직무능력중심’ 채용 분야에서 이병찬 사원(2022년 입사)은 취업 준비생의 시점에서 취업의 꿈을 이루기까지 직면했던 고난과 이를 극복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학력, 성별, 나이 등에 편견 없이 평가하는 ‘블라인드·직무 중심’ 채용에 대한 본인만의 준비 과정을 담아내며 해당 분야 최우수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마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하고 있는 김세준(2023년 입사), 박근원(2024년 입사) 사원 역시 포기하지 않고 취업에 정진했던 본인만의 이야기를 작성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노력하고 있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입 직원들이 이룬 값진 쾌거를 기반으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사회 형평 채용 확대 및 청년 취업 지원, 적합 직무 개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준수하며, 새로운 활력을 이끌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녹여낸 신입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입상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직무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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