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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휴식과 자기성찰... ‘음악과 글쓰기 콘서트: 사이·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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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작곡가 김상욱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과 수림문화재단 공동기획 시리즈 NUDGE를 통해 ‘음악과 글쓰기 콘서트: 사이·회상’(아트플랫폼 유연 제작)을 12월 7일 서울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상욱은 한국 전통음악을 소재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음악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꿈꾸는 예술가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현대음악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그 대표작으로는 ‘김상욱 작곡발표회: 일상’, ‘김상욱 작곡발표회: 법고창신-국악 × String Quarter’ 등이다.

‘음악과 글쓰기 콘서트: 사이·회상 間·會相’은 바쁜 도심 속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마음챙김’, 즉 휴식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기존의 무대 문법을 탈피해 관객과 연주자의 거리를 재설정한다. 이 과정에서 관객이 느끼는 감각을 극대화해 글쓰기라는 인지적 행위를 통해 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본 콘서트에는 이인보 연출가와 구수정 음악치료사가 작품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본 공연에서 연주되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영산회상’은 총 8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문고 강태훈, 대금 고수연, 해금 강서연, 양금 최휘선, 타악 함동우, 바이올린 심정은, 첼로 강찬욱 등의 연주자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연주의 감상과 관객의 명상적 글쓰기를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감각 쓰기’, ‘핵심가치 찾기’ 등 악곡 별로 제시되는 질문에 떠오르는 대답을 편하게 작성하며 영산회상이라는 음악을 기반으로 글쓰기 명상을 통해 관객들이 내면을 들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곡가 김상욱은 공연을 준비하며 “음악과 글쓰기를 통해 관객이 몰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원동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계속 발전돼 앞으로도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2만원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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