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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HL그룹 ‘나를 믿다’ 광고 캠페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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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1주일 만에 광고계 톱 등극, ‘에이첼’이 전하는 메시지와 모델 관심 증폭
12일 삼성동 K-POP 스퀘어, 15일 전국 CGV, 16일 전 세계 뮤직 플랫폼에 잇달아 걸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지난 5일 런칭한 광고가 화제다. 영상은 총 네 편, 7월 2주 차 ‘TVCF’ 랭킹에서 각각의 영상이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휩쓸었다. ‘나를 믿다’ 카피(Copy)와 ‘에이첼’ 이름이 주목 끈 덕이다.

 

관심은 모델에서 증폭되고 있다. “AI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에이첼(Achel)은 담담하게 “나를 믿다”라고 답한다. 가상(假像)과 실상(實像)의 증명보다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대중과 본격적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는 에이첼은 지난 12일부터 삼성동 K-POP 스퀘어, 15일에는 전국 253개 CGV 상영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BGM으로 사용된 ‘빌리브 인 미(Believe in me)’ 음원은 어제(16일) 월드 와이드 공개됐다.

 

이번 IMC는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했다. ‘범 내려온다’ 5천만 뷰에 빛나는 *AE 이승은 팀장, HSAD 간판 CD 유초희, 글로벌 광고 영상 감독 은용진 등 약 40명이 드림 팀을 꾸려 지구를 향해 날고, 우주 바다에 뛰어드는 ‘에이첼’을 스크린에 걸었다.

 

영상은 무비(Movie)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런칭 편은 듄(Dune), 변화 편은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전진 편과 모험 편은 그래비티(Gravity)를 연상하게 한다. 각기 다른 배경 음악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어쿠스틱 & 일렉트릭 기타(Guitar), 피아노(Piano), 신시사이저(Synthesizer), 드럼, 베이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쓰였다.

 

BGM 편곡과 베리에이션(Variation)은 프로듀서 그레이지(Greige)가, 연주 녹음, 사운드 디자인, 믹스다운(Mix down)은 마인즈(miNes)가 맡았다. 선율은 ‘빌리브 인 미(Believe in me)’에서 따왔다. 싱어송라이터 성지원(니트)이 노래했고, 한국 대표 드러머 박달준, 재즈 기타리스트 공정훈, 피아니스트 지신엽, 콘트라베이스 신준오 이상 4인조 투스텝스(2StepS)가 연주한 곡이다. 음원은 ‘나의 해방 일지’, ‘슬기로운 의사 생활’, ‘파묘’, ‘노량’ 등 음악을 퍼블리싱(Publishing)한 프로시마뮤직(Prossima Music)에서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바이브, 멜론, 지니 등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한편, 에이첼이 말하는 ‘나를 믿다’의 ‘나’는 나와 너 우리 모두를 뜻한다. 구체적 내용은 HL그룹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에 동시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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