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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푸틴 찾아간 중·러 엑스포에 축전…"양국 새 역사적 기회 맞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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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하얼빈서 중·러 엑스포 방문…시 주석 "양국 경제·무역 협력 촉진 플랫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찾아간 중·러 박람회(엑스포) 축하 메시지를 통해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제8회 중·러 엑스포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전날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러 엑스포 개막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시 주석은 축하 편지를 통해 "양국의 공동 노력에 의해 중·러 관계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통해 양국 인민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는 중·러 수교 75주년"이라며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고 더 넓은 발전 전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년간의 육성과 발전을 통해 중·러 엑스포가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며 "양국 각계각층이 이번 엑스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심도 있게 교류하고 기회를 공유하면서 중·러의 상호 이익 협력 촉진에 힘을 보태고 양국의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새 동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엑스포는 '협력, 상호 신뢰, 기회'를 주제로 중국 상무부, 헤이룽장성 인민정부, 러시아 경제발전부,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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