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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구호, 21번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작가 ‘에디 강’과 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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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강의 캐릭터 ‘예티’를 디자인 포인트로 한 티셔츠/에코백 출시
26일까지 한남 ZIP739 2층 전시장에서 ‘에디 강’ 특별 전시 열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건축적 미학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구호가 지난 ‘06년부터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 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구호는 셀러브리티 및 아티스트와 협업해 특별한 ‘하트’ 모티브의 아이템을 출시,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다. 현재까지 총 417명의 아이들에게 개안수술과 치료비를 후원한 바 있다.

 

특히 구호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 ‘에디 강(Eddie Kang)’과 협업했다. 회화, 조각, 미디어까지 장르 제한없이 악의가 없는 세계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개성 있는 상상 속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에디 강은 상실의 고통을 치유하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 ‘예티(Yeti)’라는 캐릭터를 소환했다. 

 

복슬한 털의 실루엣과 동그란 눈이 인상적인 예티는 사랑을 상징하는 수호자, 안내자, 어린이 보호자로서 역할을 한다.

 

지난 ‘14년부터 꾸준히 에디 강의 작품 속에 등장해 ‘19년 이후 현재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구호는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하트모양의 풍선을 나눠주는 예티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에코백 등을 출시했다. 에디 강의 대표 작품인 ‘Sending Love’의 예티 캐릭터의 특징을 잡아 따뜻하면서 행복한 기운을 불어 넣었다.

 

또 한남동에 위치한 멀티 브랜드숍 ZIP739 2층에 에디 강의 신작 2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 ‘북극성(Polaris)’을 26일까지 연다. 마치 밤하늘 위에서 불변의 자리를 유지하며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온 북극성처럼 예티를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에디 강은 ‘Sending Love’와 ‘Draw Your Own Map’ 등의 작품을 통해 예티가 치료받은 아이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 수호자로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희망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주고, 숭고함을 내비쳤다.

 

구호는 에디 강 협업 상품은 물론 ‘드로잉 하트’ 시리즈도 내놨다.

 

구호의 디자이너가 시각 장애 아동들을 생각하며 그래픽적으로 형상화한 드로잉 하트 심볼을 다채로운 색감의 베이직 아이템에 적용했다.

 

이번 하트 포 아이 상품은 성인용/아동용 티셔츠, 니트 카디건, 에코백으로 구성됐고, 전국 구호 매장, ZIP739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유중규 구호 팀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확신하는 구호는 매년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는 에디 강과의 협업 상품은 물론 신작 전시를 통해 구호의 철학과 정신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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