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웅덩이에 떨어진 60대 남자가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숨졌다.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한 빌라 앞 하수구 보강공사장에서 A(63)씨가 공사를 하기 위해 파놓은 2.5m 구덩이에 추락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중 26일 오전 9시 30분경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이곳을 지나던 중 안전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을 미쳐 발견치 못하고 추락해 소리치는 것을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와 119구급대에 신고하여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