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열쇠를 훔쳐 금품을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6일 A(5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 55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B(30)씨의 사물함 열쇠를 훔쳐 사물함에서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동일한 방법으로 모두 11차례 걸쳐 66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A씨는 골프연습장·사무실·사우나 등지를 돌며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