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현장에서 건축 자재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5일, A(4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3명을 장물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 40분경 C(51·건설업)씨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빌라신축 공사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100여 만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치는 등 모두 4차례 걸쳐 900여 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3명은 A씨가 절취한 건축자재인 것을 알면서 싼 갑에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