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30대 산모 병원으로 이송 중 119구급대원의 도움 받아 구급차에서 출산

URL복사

건강한 사내아이 출산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임신부가 진통으로 병원으로 이송 되던 중 119구급 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사내아이를 무사히 출산 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1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30 임산부)씨가 진통을 심하게 겪고 있다“는 119 신고를 남편으로부터 접수 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운서119안전센터에 대기 중인 김선우(30) 소방사와 박진배(43) 소방장을 출동시켜 8분 만에 아파트에 도착했다.

 

임신부 A씨는 극심한 진통을 호소해 평소 A씨가 다니던 미추홀구의 여성병원까지는 40분 넘게 걸리고 분만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간호사인 김 소방사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분만 세트를 준비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양수가 터졌고 김 소방사는 의사의 의료 지도를 요청한 뒤 유선으로 지시를 받으며 오전 8시 9분경 건강한 남자 이이를 무사히 출산 했다.

 

김 소방사는 "원래 간호사인 데다 특별교육을 받은 적이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분만을 유도할 수 있었다"며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 정체가 심해 긴장도 됐지만 무사히 출산을 도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소방장은 "산모가 평소 다니던 병원 위치가 아침 출근 시간과 겹쳐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라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차량을 운전하시던 시민 분들께서 양보를 적극적으로 해줘 병원에 일찍 도착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새 생명이 탄생하는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첫 국무회의 “국민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 다해달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윤역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모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라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하자”고 운을 뗀 후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며 “최대한 저는 그 시간을 좀 줄이고 싶다.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분은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서 하실 일들이 있다”며 “지금 현 상황을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