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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잘 읽고 잘 생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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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인문360°, 이하 인문360°) <한밤의 낭독자들>에 오는 28일 수요일 21시 김겨울 작가가 나선다.

 

 

<한밤의 낭독자들> 은 작가, 가수, 감독, 배우 등 다양한 업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펼치는 낭독 릴레이다. 각자 아끼는 책에서 영감과 통찰력을 던지는 문장들을 길어 올려 국민들과 이야기로 소통하는 독보적인 실시간 양방향 영상 콘텐츠이다.

 

마지막 낭독자로 나서는 김겨울 작가는 ‘나를 위로하는 문장’이라는 주제로 ‘독서가의 밑줄 긋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김겨울 작가 겸 유튜버는 2017년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개설해 책을 추천하고 낭독하며 책 잘 읽는 법을 공유해왔다. 27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겨울서점’은 ‘베스트 5’ ‘언박싱’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 없이 인문서, 교양서, 에세이를 따뜻한 온도로 소개해 조용한 파란을 일으켰다.

 

스스로 작가이기도 하다. 김 작가는 ‘겨울의 언어’ ‘책의 말들’ ‘아무튼, 피아노’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독서의 기쁨’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책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시간에는 ‘독서가의 밑줄 긋기’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김겨울 작가는 파워 라이터이자 인플루언서다. 그가 여러 채널을 통해 소개한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같은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김 작가가 유튜브에서 추천한 교양과학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20만 부 이상 팔리기도 했다.

 

김겨울 작가는 이번 시간을 통해 독서의 의미, 삶의 의미에 관해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 가운데 ‘픽션들’,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일부를 낭독하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이번에 선별한 책을 ‘저의 세계관이나 독서 세계를 만든 책 중 일부‘이라 평하며 <한밤의 낭독자들>에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지난 1월부터 매주 정지우 작가(변호사), 박준 시인, 시와 싱어송라이터, 장항준 영화감독, 이설 배우, 최갑수 여행작가, 김중혁 소설가가 진행한 <한밤의 낭독자들> 1~7회 방송은 각각 ‘누구나 겪는 슬픔과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침묵과 말,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기억에 대하여’,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휘둘리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나의 최애가 하는 말’, ‘여행 후에 다가오는 것들’, ‘글쓰기를 부르는 문장들’을 주제로 펼쳐졌다. <한밤의 낭독자들>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지난 방송 다시 보기는 인문360°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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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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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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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