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흥업소와 불법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업소를 집중 단속해 성매매 사범 400여명을 붙잡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28일 2일간 인천시내 대형 유흥업소와 불법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업소 29곳을 집중 단속해 업주와 건물주, 성매매자 등 모두 121명을 성매매알선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 적발한 업소 가운데는 특급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유흥주점과 주택가에 업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과 손님의 성매매를 알선한 ‘티켓다방’ 등이 포함됐다”면서 “올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도 관내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마사지 업소 등 161개 업소를 적발해 427명의 성매매 사범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몰수 등으로 재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