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의류를 훔친 3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A(30․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밤 8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백화점 2층 여성의류매장에서 업주 B(37․여)씨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간이탈의실 안에 걸려 있던 27만원 상당의 니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날 의류를 구입하러 이 매장에 갖다가 간이탈의실 안에 걸려 있던 니트를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