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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노’의 ‘그분’이 노란머리로 파격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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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뉴욕에서 의학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할 철없는 막내아들 한강민역을 맡은 박기웅은 지난 6일 방송된 4회분에서 만삭의 여인 레베카(구잘)와 함께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막내아들의 갑작스런 귀국으로 한경산(김용건) 원장의 집안이 발칵 뒤집어 졌다.
극중 강민은 집안 어른들을 기암하게 만들어놓고도 천연덕스럽게 “지난 학기 등록 안했다. 의사는 죽어도 못 하겠다”고 폭탄선언하며 “보내주신 등록금으로 신혼여행 경비로 썼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한 바퀴 돌고 왔다”고 말해 결국 어머니 윤희(윤여정)를 기절시킨다.
박기웅은 ‘추노’에서 노비들을 이끄는 영웅에서 좌의정의 신복으로 정체를 드러낸 ‘그분’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그분’의 카리스마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철부지 한강민의 캐릭터는 동일인물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시청자들 역시 “한강민이 ‘추노’의 그분이냐?”며 박기웅의 파격 변신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에서 악랄한 모습까지 보였던 그분을 연기한 박기웅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변신이 놀랍다”는 의견이 게재됐다.
박기웅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다. 집안 환경이나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철부지 캐릭터를 구현하고 드라마를 환기시키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그는 “연기 변신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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