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의류 등 현금 80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일 A(21·여)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대형마트의 B(45·여)씨가 운영하는 의류매장에 들어가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진열되어 있던 100여 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모두 11차례 걸쳐 8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