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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3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콘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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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자치단체·대학·국내외 석학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교육 대전환 시기 K-MOOC, 지역, 대학 역할과 미래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한라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가 후원했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300여 명의 자치단체, 대학, 학점은행제 등 평생학습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생교육 대전환: K-MOOC, 지역, 그리고 대학’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전문가 4인의 기조 강연과 각 분야 평생교육 추진체제 대표자들이 함께하는 특별좌담회가 개최됐다. 기조 강연에는 김우승 한국공학인증원 원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대학 협력방안’, Koumbou Boly Barry 이슬람교육과학문화기구(ICESCO) 교육총괄국장이 ‘평생학습으로 본 지역혁신’,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소장이 ‘일과 학습의 결합시대, 평생교육이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Rudy Salahuddin 인도네시아 경제조율부 디지털 경제, 인력, 중소기업 담당 차관이 ‘21세기 교육의 필수 사명: 모두를 위한 포용적 평생학습 제공’을 주제로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대학의 미래, 평생교육과 지역 동반 성장 △온 국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습비 지원 정책 △MOOC를 활용한 교육의 미래 모델 △학점은행제의 미래 등 4개 주제로 분과회의가 개최됐다. 분과별로 주제 발표, 사례발표,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돼 발표자, 토론자, 참가자 모두가 의견을 나누며 평생학습의 대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나라 평생학습 정책이 전 국민을 위한 교육으로 대전환을 맞이하고, 국민의 실질적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콘퍼런스가 앞으로 정례화돼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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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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