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9일 김성태 전 의원이 신청한 서울 강서을 등 5~6개 사고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확정한다.
조강특위는 이날 서울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사고 당협위원장 인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인선안은 오는 31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된다.
조강특위는 이번 회의에서 김 전 의원의 서울 강서을 등 5~6곳을 추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서을 등 추가 검토 대상에 올린 사고 당협에 대해 여론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강특위는 지난 24일 회의에서 전국 36개 사고당협 중 10곳을 확정 의결했다.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광진을)과 고석 변호사(경기 용인병),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서울 중랑을) 등은 내정됐다.
호남 재선인 이용호 의원과 비례대표 최승재 의원이 맞붙었던 서울 마포갑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등도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특위는 앞으로 추가 사고 당협위원장 공모는 없다는 입장이다. 미선정 지역은 계속 심사하는 지역과 아예 선정하지 않는 지역으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같은날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209개 당원협의회(당협)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당무감사 세부 일정과 평가 기준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