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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타워 크레인 화재 발생 '장비' 추락…뉴욕 한복판 시민 1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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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의 45층 높이 건물에서 작업하던 타워 크레인에 불이 나 일부 장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시민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 10번 대로의 고층 건물에서 콘크리트 16톤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타워크레인의 엔진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크레인 조종사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길이 확산하는 바람에 황급히 대피했다고 뉴욕 소방(FDNY)당국이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화염에 휩싸인 크레인의 상층부가 붕괴돼 떨어지면서 이웃 건물과 충돌했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평생 처음 들어본 엄청난 굉음이 났다”고 말했다.

 

FDNY는 소방관 3명을 포함해 12명이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모두 경미하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 크레인은 허드슨 야드 인근 공사 중인 건물 45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인근 빌딩 발코니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렸다.

 

뉴욕시 기록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2009년에 제작됐고 필요한 인증서와 라이센스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뉴욕시 건물 관리국장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크레인 사용은 중단된다고 말했다.

 

2016년에는 맨해튼에서 600톤 크기 타워크레인이 추락하면서 행인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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