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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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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중간관리자 대상 4대 폭력예방 교육, 성평등 인식 향상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전 직원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4대 폭력예방 및 성인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대상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매월 진행 중이며, 2월에는 사회복무요원, 3월에는 전 직원, 4월에는 공직유관기관과 출자·출연기관, 5월에는 천안시예술단과 천안시체육회 등 예술·체육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달 성인지 이해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지난 24일 시청 봉서홀에서 중간관리자(6급) 4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앞서 신동헌 부시장은 “폭우로 업무가 가중되는 속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되도록 중간관리자로 역할을 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윤금이 성평등 전문관의 ‘성인지의 이해와 성주류화 전략’에 대한 설명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보드랍게’를 감상하고, ‘보드랍게’ 박문칠 감독의 강의가 이어졌다.

 

교육은 올바른 성인지 확립과 건전한 공직 문화조성을 위해 조직에서의 중간관리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대중문화 속 여성의 성애화, 차별 등이 4대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을 재조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받는 교육이 참신했고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중간관리자로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평등 인식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하는 지속적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 건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남은 하반기 동안 고위직과 비정규직, 일자리 참여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4폭력 예방 교육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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