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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 오송 침수 지하차도 사망자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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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명·여자 4명 숨진 채 발견
3시간 뒤부터 도보 수색 본격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사고의 희생자가 늘고 있다.

15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시신 6구가 인양됐다.

5명은 시내버스 안에서, 1명은 물에 뜬 채로 발견됐다.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 중이다.

 

이로써 지하차도의 희생자는 하루 만에 7명(남자 3명, 여자 4명)으로 늘었다. 사고 직후 9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밤샘 배수 작업과 물막이 공사로 지하차도 수면 위 1m 공간을 확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특전사 등 인력 399명과 장비 65대가 투입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잠수부 12명을 4개조로 나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3시간 뒤부터 도보 수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8시45분께 발생했다.

200㎜가 넘는 폭우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2~3분 만에 6만t가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켰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토대로 15대의 차량이, 소방은 19대의 차량이 완전 침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이 추정한 15대는 버스 1대, 화물차 2대, 승용차 12대다.

2019년 준공된 이 지하차도는 길이 685m, 높이 4.3m, 왕복 4차선 규모의 지방도로서 관리주체는 충북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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