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복대학교, 남양주시 대학로문화거리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URL복사

‘남양주에 대학로문화거리 생긴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진접주민자치회- 진접역상인회 업무협약식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남양주시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진접읍주민자치회-진접역상인회와 진접역(경복대학교역) 역세권을 살리기 위한 대학로문화거리 조성사업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지용 경복대 총장, 이동수 산학협력단장, 황인영 혁신사업단장, 윤경배 진접오남복지센터장, 김기철 진접주민자치회장, 김선자 진접역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단과 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4개 기관 단체가 공동으로 지하철 4호선 종점역인 진접역(경복대학교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공간에 대한 환경, 문화, 편의성 증진,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 비전을 구현하고자 대학과 주민, 행정기관, 상인회 등이 마음을 합친 결과다.

 

 협약 내용은 ▲남양주시 진접행정복지센터는 행정기관으로서 도시기반과 환경, 편의시설, 문화예술 증진방안의 종합적 분석과 행정, 재정지원 등 체계적 사업계획 수립의 중추적 역할을 ▲진접읍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민의기구로서 지역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통하여 사업성과를 높이도록 행정기관과 주민, 대학의 유기적 사업추진 관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역할을 ▲진접상인회는 사업의 실천적 현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당사자로서 역할을 ▲경복대학교는 지역상권과 지역산업형 미래인재양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한 제반 교육적 정책기능을 지원하여 올바른 대학로문화거리의 정체성을 구현해 나가는데 협력키로 했다.

 

 경복대는 지난해 11월 15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학교 방문때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생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김기철 진접주민자치회장과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개월간 지역주민의 민의를 결집하고 지난 6월10일 진접읍민 전체가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통하여 지역민의 숙원사업 6가지를 투표에 붙여 ‘대학로문화거리조성사업’을 1순위로 결정했다. 이어 6월 15일에는 진접역주변 상인들이 ‘진접역상인회’를 결성하여 이후 대학과 행정기관, 시민단체와 주민이 합심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향후 각 주체별 기능에 따라 유기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대학로문화거리조성추진위원회’(가칭)를 진접주민자치회에 구성하고 추진방향과 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협력방안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시대의 심각성에 비추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며 “지역자원의 잠재성 발굴에 대학이 참여하고 지역은 대학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컬시대의 미래를 선점하는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도 인사말에서 “남양주에도 대학로가 생기게 되어 기대된다”며 “민관이 합심하여 가꾸어 나가는데 최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중 진접주민자치회에 ‘대학로문화거리조성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새로이 추진위원장을 선출하여 구체적 진행에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자 진접역상인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진접역 주변에 새로운 도시문화가 조성될 것을 기대하며 전 상인들의 기대감과 참여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