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심스테크 ‘바이오 코리아 2023’ 참가

URL복사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헬스케어 행사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관리 기술‧서비스 소개
부스 운영...국내외 기업과 협업 현장 상담
조신환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비전 보여줄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의료기관 자산관리시스템 기업 심스테크(대표 조신환)는 2023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3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3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심스테크의 기술인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관리 기술‧서비스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심스테크는 의료기관의 자산 관리 전문회사로 영상데이터 분석 기반의 재사용 의료기구 추적‧관리를 통한 세트 트래킹 및 개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 자산관리시스템과 RFID 기반의 병원별‧ 병원 내 근무자별 맞춤형 세탁물 관리시스템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MOU 및 TF를 구성하고 재사용 의료기구와 세트에 대한 세계 최초 비접촉식 자동인식 기술을 개발해 올해부터 수술실, 공급실 등 병원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주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심스테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사용 의료기구 실시간 동시 인식, 재사용 의료기구 세트구성 분석(부족, 과잉), ML 기반 재사용 의료기구 형태 및 표면 상태 분석 등 AI 머신 비전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재사용 의료기구를 처리하는 병원 현장에서 필요한 재사용 의료기구 재처리 부서와 사용부서 간 입고, 출고, 사용에 대한 이력 관리와 재사용 의료기구의 입고 시부터 사용 횟수/사용 기간/부식 파손 여부 등의 재사용 의료기구 사용 유효성 관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심스테크 조신환 대표는 “바이오 코리아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거워 활발한 소통과 협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스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회사의 비전이 참가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는 2006년부터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바이오 신약 콘퍼런스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경영진,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담당자 및 투자자가 모여 최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상황인 지난해에도 52개국 624개사가 참가했으며, 2만2000여 명이 현장 방문했을 정도로 주목 받았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올해 콘퍼런스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면역항암제, 백신, 유전자 치료제, 재생의료 등 11개 주제의 21개 세션으로 구성되고, 기업들의 부스 전시는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