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는 최근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도내 노인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및 노인회·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24부터 3.2일까지 약 5회에 걸쳐 대한노인회평택시지회 주최 권역별 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행사가 있었는데, 평택경찰서에서도 교육담당 경찰관이 참여하여 경로당 도우미 등 일자리 노인 약 1,300명 대상으로 노인 보행안전 준수 사항을 강조하는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영상 시청, 최근 교통 사망사고 유형별 사례 및 무단횡단 절대 금지, 횡단보도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의미의 보행 의사표시를 통한 사고 예방 프로그램) 설명과 체험, 밤낮이 교차되는 시간대 어르신 안전에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야간 밝은 옷 입기 등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안전 수칙 내용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새롭게 바뀐 우회전 신호 도입으로 인도에서 보행섬으로 이동 시 반드시 신호 준수를 당부하는 등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김진태 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두고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