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는 노들섬에서 동물 및 곤충 콘텐츠 분야 인기 1위 유튜브 창작자 ‘에그박사팀’과 함께 <에그박사팀 연구실 in 노들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한강대교에 위치한 노들섬은 ‘365일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으로 재탄생 하기 위하여 차별적인 공연, 전시, 축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in 노들섬>은 그 출발선상에 놓인 전시로 평소 동물·곤충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튜브 창작자 ‘에그박사’팀은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 세 명의 박사가 똘똘 뭉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창작자로 약 4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곤충과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를 넘어 만화책, IPTV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 범위를 확장 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에그박사팀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의 구성은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유튜브 촬영실 ▴곤충 표본 관찰실 ▴미래엔 도서실 ▴미래엔 미술실 ▴브릭캠퍼스실 ▴에듀샘 체험실 ▴에이알크리에이션(AR) 체험실 ▴행복한 바오밥 보드게임실 총 9개의 테마로 기획했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팀’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과의 만남’ 자리를 3회 마련했다. 이외에도 토크쇼, 질의응답, 사인회 및 포토 이벤트 등 구독자와 관람객을 위한 에그박사팀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in 노들섬>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입장 마감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의 경우 보호자 동반 입장 필수로 운영된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동물과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도심 속 한강과 노들섬의 자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들섬은 앞으로도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