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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산업진흥원, ‘평‧안‧윤‧택’ 기업지원전략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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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고 윤택한 산업환경 조성
맞춤형 지원전략 제시와 실행방안 마련으로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과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모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 이하 진흥원)이 평안하고 윤택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기업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산업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평택시 전략산업 육성’으로, 수소 등 친환경,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 전후방 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ICT 산업 등 유망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신산업 지원방안 마련, 정부 부처 및 광역지자체 연계협력사업 추진으로 ‘23년 3억1천4백만원 규모의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 중심 융복합 신성장동력 발굴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반도체 중심 융복합산업 R&D 지원사업」 ▲미래자동차 부품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선진화 사업」 ▲지역 대표 소재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아이템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두 번째는 ‘안심창업 기반 조성’으로,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층, 신산업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23년 약 6억원 규모의 「I.C.U.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요자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화 및 컨설팅, 교육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포럼 및 데모 데이, 창업경진대회 운영 등)

 

세 번째는 ‘윤택한 산업환경 조성’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기업별 협의회 운영 및 전략산업별 기술로드맵 수립과 지역기업의 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 강화를 목표로 ‘23년 2억8천1백만원 규모의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IR자료 제작 및 IR·경영컨설팅, 출원 비용, 투자상담회 개최 등을 지원하는 「IP기반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사업」 ▲안정적인 제품 양산을 위한 양산성능평가 및 제품기능개선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정부과제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획 컨설팅, 정부과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부과제 지원사업」

 

마지막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으로, 평택형 강소기업 육성시스템 구축, 유망기업의 Scale-up 역량 강화 및 전략산업별, 기업 형태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기획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전략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24년 이후 평택형 강소기업 육성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구성 및 후속 지원기능 강화 ▲국내 자동차, 전기·전자 등 대기업 나눔기술과 연계한 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 ▲Start-up 단계에서부터 기술혁신 기업의 지역 내 유치 및 정착 유도로 유니콘기업 후보군 및 예비 강소기업 육성

 

평택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산업 발굴과 기업 및 기술혁신을 위해 진흥원이 설립된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2023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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