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국내 토종 기업 ‘페르소나 AI’...‘한미 스타트업 서밋’서 Top3에 선정

URL복사

글로벌 챗봇 열풍...IT산업 판도 뒤집을 만한 플랫폼
CAICC 국내 최초 운영, 한국어 챗봇 3분내 생성 가능
유승재 대표, “스마트홈‧스마트카 등 다양한 영역 확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화형 AI가 구글 같은 지금의 검색 서비스를 대체하게 될까?

 

‘Google is done(구글은 끝났다)’ 세계 최대 AI 연구소인 Open AI가 공개한 AI 모델 GPT-3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ChatGPT’를 소개하면서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지난해 12월 3일 올린 기사 제목이다.

 

Open AI가 공개한 ChatGPT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AI 서비스다. AI 챗봇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실제로 ChatGPT를 이용해 보면 AI의 대답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결과물들이 많다는 평가다.

 

챗봇 서비스인 ChatGPT는 출시 이후 40일 만에 하루 사용자 1천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 모든 IT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들이 한 번씩은 사용해봄직 했을 정도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기존 인기 플랫폼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기존 IT산업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플랫폼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다만 ChatGPT를 사용해 본 일반인 및 전문가들은 아직 해당 서비스가 당장 실생활에 활용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 검색 기술을 통한 글 작성(주로 영문), 질의응답, 텍스트 요약이나 번역 등 한정된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글로벌 ChatGPT 열풍 속에서 한국어 인식을 바로 할 수 있는 AI 개발과 ‘한국형 ChatGPT’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토종 AI 기업인 ‘페르소나 AI’는 이미 관련 기술과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자체 AI 엔진(명칭: 아리엘)은 Bot to Bot 형태의 대화를 통해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약 1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5분 안에 즉시 만들어내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금융권의 기술 및 보안성 검증을 통과해 국내 주요 은행, 보험, 카드, 증권사 포함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디지털 업무 전환을 선도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Top3안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문서 학습을 통한 데이터 생성으로 즉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할 수 있어 기업 매출에 가시적 성과도 내보이고 있다.

 

현재 ‘페르소나 AI’는 CAICC(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를 국내 최초로 운영하며, Chat GPT와 같은 한국어 챗봇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3분 안에 생성 가능하다.

 

‘페르소나 AI’ 유승재 대표는 “당사는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이후 여러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ChatGPT와 달리 한국어 AI로 고객 만족과 함께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다음 미래인 임베디드AI 시장에서 AI 탑재 반도체를 최초로 출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카 등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확장하려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