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9.9℃
  • 대전 -7.3℃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7℃
  • 광주 -5.4℃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4.9℃
  • 제주 -0.9℃
  • 맑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6.8℃
  • 맑음금산 -7.2℃
  • 흐림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한방으로 다스리는 성기능 장애(16)'갱년기 장애 증후군'

URL복사

갱년기 장애 증후군은 발병 원인에 따라 간신의 음이 부족한 경우, 심신 불안정, 신양 손상, 간기의 울결, 음과 양의 부족, 비가 허하고 습이 많은 경우 등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증상에 따른 한방 치료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단,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간신의 음이 부족한 경우는 복방자초탕이 효과적이다. 자초 30g, 파극천 백작약 각각 30g, 음양곽 맥문동 오미자 각각 30g, 당귀 지모 죽엽 각각 10g을 물로 달여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이 때 만약 간과 신의 음허로 인한 경우는 숙지황과 구기자를 가미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비와 신의 양허로 인한 경우는 육계와 부자를 가미하면 더 좋다. 당귀 상엽 감국 황금 한련초 등을 물로 달인 평간탕도 효과적이다. 이 처방은 여성 갱년기 장애뿐만 아니라 현기증을 개선시키고 두통이나 혈압 상승을 억제시키기도 한다.

심신 불안정이 원인일 때 처방으로는 자혈탕이 있다. 당귀 천궁 작약 인삼 맥문동 목단피 아교 각각 60g, 따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 호박 22.5g, 볶은 산조인과 감초 각각 30g, 반하 45g, 계심 30g을 대충 갈아서 한 번에 약 10g 정도에 물 150cc와 생강 3쪽을 넣은 다음 달여 그 달인 액이 100cc가 남게 한다. 이를 하루 세 번 따뜻할 때 복용한다.

신양 손상으로 갱년기 장애가 나타난 경우는 우귀환을 복용한다. 숙지황 240g, 산약 120g, 볶은 산수유 90g, 볶은 구기자와 잘게 해서 볶은 녹각교, 법제화한 토사자, 생강즙에 볶은 두충을 각각 120g 준비한다. 당귀 90g과 육계 6g, 법제화 한 부자 60g 중 숙지황을 뺀 나머지 약재들을 분말로 만든다. 이 중에서 변비 증세가 있는 경우 당귀를 뺀다. 육계는 점차적으로 양을 120g까지 늘려나갈 수 있다. 숙지황을 쪄서 고약처럼 되면 약재 분멸과 함께 꿀로 개어서 오자대 크기로 환을 빚는다. 이 환을 하루 2~3번 복용하는데 한 번의 복용량은 10환이 적당하다. 씹어 으깬 후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 처방은 신양을 보하고 크게 복돋아준다. 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나 허리와 무릎의 시큰한 통증에도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다.

간기의 울결이 원인인 경우는 시호소간음을 처방한다. 술을 쳐서 볶은 진피와 시호 각각 6g, 천궁 지각(밀기울과 볶은 것) 백작약 각각 4.5g, 자감초 4.5g, 향부자 4.5g을 대충 갈아 물 300cc를 붓고 달여 그 달인 액이 150cc가 되게 한다. 이를 공복에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음과 양이 모두 부족해 갱년기 장애가 나타나면 부갱음이 효과적이다. 생지황 자초 상기생 구등(나중에 넣는다) 맥아 각각 15g, 음양곽 당귀(볶은 것) 향부자(법제화 한 것) 각각 10g을 물로 달여 두 번으로 나누어 하루 한 첩씩 복용한다. 만약 간기가 울결되고 심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소맥과 자감초, 대추를 첨가한다. 또 비가 약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백출과 산약, 복령을 첨가한다. 특히 신음이 부족해 간의 화가 왕성해 혈압이 높을 때는 한련초와 결명자를 첨가하고 음의 부족과 혈의 부족으로 불면증과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날 때는 맥문동과 하수오, 산조인, 오미자를 가미한다.

비가 허하고 습이 많아 발생한 갱년기 장애는 방기, 감초, 백출 등을 달인 방기황기탕을 복용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민전 의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 18→16세로 하향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8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8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2. 미성년자(18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6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6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경제

더보기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에 “쿠팡 독주 못 막고 전통시장 궤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해 “저는 최근 제기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논의가 현실화된다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온라인·새벽배송 허용은 플랫폼 독점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쿠팡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는 방치한 채, 사회적 합의로 지켜 온 유통산업발전법의 구조만 흔들어선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애꿎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만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도려내야 할 상처는 분명하다. 개인정보 유출·알고리즘 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심각한 불공정행위를 반복해 온 거대 플랫폼의 독점 구조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인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는 순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