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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LINC3.0사업단,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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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 통해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창립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월 4일(수) 오후 6시 구산면 수정마을회관에서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수정마을 주민들은 경상남도, 경남대 산학협력단, LINC3.0사업단과 함께 ‘2022년 마을-대학 상생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마을공동체 법인화 교육’을 들으며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창립되는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은 수정마을 배종한 이장을 이사장으로, 마을특산물(홍합, 기념품 굿즈) 판매운영 사업과 마을활성화 관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및 위수탁사업, 조합원 직원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등 세부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등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향후 절차가 진행됐다.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배종한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합심하고 빛나는 수정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상남도와 경남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홍합요리교실을 통해 개발된 홍합요리 메뉴 조리법 6종과 기념품 굿즈 교실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을 기증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경남대 정은희 공유협업센터장은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을 통해 수정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과 사업단이 계속해서 공유·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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