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대학교, 2022 사학혁신 포럼 성료

URL복사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업 관계자 및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대학 5개교(평택대,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참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은 이달 3, 4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서 ‘2022 사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업 관계자와 사업 수행대학이 참여하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우남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혁신지원본부 본부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특히 우 본부장은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임시이사 체제에 있는 사학들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수행대학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재단과 학교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과 사업의 후속 성과관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평택대 성과발표를 맡은 이상무 부단장(기획평가처장)은 평택대가 재정·회계제도 개선, 시민감사단 제도 도입, 인사공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 법인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 등 사학혁신 과제들을 치열하게 수행해왔고 “지난 2년 간의 사학혁신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이 사업의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평택대 성과홍보의 주축이 되었던 ‘PTU혁신서포터즈’와 이를 지도한 공연영상컨텐츠학과 성시흡 교수의 홍보활동 소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 비대위원회 박재현 위원장이 본교 학생을 대표하여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어 대주회계법인의 강정윤 회계사가 평택대의 회계정보시스템 혁신과제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김정웅 평택대학교 법무감사팀장이 감사제도 혁신과제와 앞으로 평택대학교 감사시스템에 대한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뒤이어 상지대, 성신여대, 조선대의 성과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학교는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성숙시켜나가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 것인지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 추진의 한계와 발전”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패널토의에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운영적 위기에 처한 사립대학에 큰 도움이 되었음에 공감하며 다른 사립대학을 지원하고,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공유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패널토의 좌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총장직무대행)은 “오늘 이 자리에서 다른 대학의 성과를 보니 서로 공유할 것이 참 많다”며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립학교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진행되었다. 평택대는 지금까지의 사학혁신 지원사업 성과와 이날 포럼에서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사업 잔여기간 남은 혁신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른 대학에 우수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미국 간 상호관세협상 타결…한미 동맹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국과 미국 간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국 협상이 타결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 중 1500억 불은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복’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체험 등 풍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은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짚고, 구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뮤지컬 공연, 체험, 상시 행사까지 금천구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독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자유를 만난 날, 작가를 만나다!(8월 9일~30일 매주 토)’, 광복 관련 그림책 독서 이벤트 ‘오늘의 그림책(8월 11일~17일 상시 운영)’을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되돌아보는 광복절’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1인 뮤지컬 공연(8월 27일)’, 어린이 대상 체험 ‘독립운동가 김구 키링 만들기(8월 한 달간)’, ‘태극기 부채 만들기(8월 6일)’ 등을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조국의 광복을 이끈 순국선열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 시간 ‘광복의 그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