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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년사]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힘찬 다짐 "강동 이미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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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 이수희 구청장이 지난 5일 천여명의 지역주민을 초엉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했다"며 "2023년 새롭게 도약하는 구 발전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밝혔다.

 

다음은 이수희 강동구청장 신년사 전문이다.

 

[다음]

 

 

존경하는 46만 강동 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토끼처럼 영민함과 지혜를 갖춘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지금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는 정도로 위드코로나는 안정되어 가는 듯이 보이지만,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경제 전망 속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김밥 가격부터 공공요금까지 오르지 않는 물가가 없습니다.

 

강동구 살림살이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재정 낭비로밖에 평가할 수 없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강동구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업들은 미래를 위해 기금으로 아껴두었습니다.

 

민선 8기 강동은 꼭 필요한 주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재정과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1,273일, 민선 8기 강동구청장으로서 지금부터 저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작년 7월 취임 당시 ‘구민 여러분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며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주민의 숙원 사업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셨던 4기 암사연료전지발전소는 지난해 8월 사업의 전면 포기라는 성과를 얻어 내었습니다. 

 

GTX-D 노선 강동 유치와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 12블록 민영단지 사수를 위해 국토부 장관을 세 차례나 만났습니다.
 
지하철 배차 간격 문제,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에 대해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고덕비즈밸리의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SH 공사를 찾아가 우리 구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였습니다.

 

서울시와 우리 구,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재개도 이뤄냈습니다.

 

동시에 조직 개편의 단행으로 방만했던 조직을 축소·통폐합하는 한편 강동구의 신뢰 회복과 미래의 도시를 설계하기 위한 행정신뢰회복추진단과 구정혁신추진단을 신설하였습니다.


2023년은 지난 6개월간 다져놓은 초석을 발판으로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강동구의 새로운 변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합계출산율도 가장 높은 도시, 바로 강동입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곳의 사업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이면 강동구는 인구 50만의 거대 자치구가 됩니다.

 

그래서 바로 지금 2030, 2040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인구 증가에 걸맞은 성장과 발전, 교통과 생활 인프라 문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 등 미리 준비해야 할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강동구는 강남 4구로서 손색이 없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성장의 이면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2030 그랜드 디자인’으로 강동의 미래를 계획하겠습니다.

 

강동에는 밤섬에 버금가는 생태환경을 갖춘 암사 생태공원과 고덕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한강변에 스카이워크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통해 천혜의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겠습니다.

 

암사역사공원과 암사 초록길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개월간 멈춰있던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정상화 궤도에 올랐습니다. 

 

사업정상화 TF팀을 운영해온 만큼 차질 없이 준공되도록 꾸준히 살피겠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강동의 동맥과도 같은 천호대로변과 양재대로변 스카이라인을 디자인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국토부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을 신속히 적용하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동부수도권의 경제의 중심지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건설 기계 소리로 요란한 고덕비즈밸리는 강동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입주를 시작으로 모든 기업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남아있는 유통단지에 컨벤션 시설을 갖춘 호텔을 유치하고, 남은 부지에도 우리 구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습니다.

 

강동의 산업구조를 첨단 지식 기반으로 재편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하겠습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내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하기 위해우리구민 6만 5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고덕대교」명칭을 관철하여 동부 수도권 경제중심지로서 강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습니다.

 

교통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 유지하여 국가 철도망 계획에 GTX-D 노선의 강동구 경유 안을 반영해 내겠습니다. 


바로 어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 계획 승인이 발표되었습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9호선 4단계 추가 연장구간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8호선 연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5호선 직결화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 2억 원이 시비로 편성된 만큼 예비 타당성 통과를 위해 국토부,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고덕강일지구 인구 증가와 고덕비즈밸리 대규모 입주를 대비해 지하철 배차 문제와 버스 노선 조정 및 증차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심을 다하는 복지로 구민과 동행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강동구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6.9%입니다.

 

2년 안에 초고령 도시가 됩니다. 이에 대비한 복지 정책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기존의 종합사회복지관과 접근성이 떨어졌던 강일동에 스마트복지센터를 조성하여 강동구 전역에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단기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치매가족지원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구립경로당 5개소를 새 단장하였고, 경로당 중식 도움 인력에 대한 지원도 늘렸습니다.

 

혼자 살아도 걱정 없는 강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 돌봄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사물인터넷 기능이 겸비된 응급벨을 지원해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 정책의 로드맵을 제공하고 1인가구 지원센터를 내실화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합계출산율 1위, 강동구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23개월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매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고 6개월 이상 육아휴직 시 매월 60만 원을 지급하는 엄마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영유아 단기 돌봄센터 확대, 서울형 키즈카페 7개소 전환·확충, 초등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집 교사 1명당 돌봄 아동수를 조정하는사업을 시범 추진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원액을 늘렸습니다.

 

올해 문을 여는「구립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착실히 준비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청소년지원센터」는 넓은 시설로 이전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에 정성을 더하겠습니다.

 

전문 치료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개관 일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지체 장애인쉼터를 비롯한 3개의 장애 유형별 쉼터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주민 편의시설을 확대해 살기 좋은 강동을 완성해가겠습니다.

 

중대형 도서관 2개소를 2년 안에 개관하겠습니다. 둔촌 재건축 단지 내 가칭「강동중앙도서관」은 강동구 내 가장 큰 규모의 대표 도서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내실 있는 시설이 되도록 추진 상황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지난 9월 착공한 명일 근린공원 내「강동숲속도서관」도 2024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천호 재정비촉진지구 내 수영장 조성과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도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동구민회관은 체육·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고덕천 주변 지역을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고덕천 정비 사업」시비 지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은 숲 놀이터와 학습장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강동아트센터는 예산을 증액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전시로 수익률을 높이고 경영을 내실화하겠습니다.

 

현재 강동구는 공공청사 등 월세로 年 58억 원을 쓰고 있습니다.

 

기부채납 받는 공간에 공공시설들을 이전하고, 노후화된 동 청사는 재건축·재개발과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재정절감형 복합 청사로 건립하여 예산을 아끼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업에 차질이 없도록 챙겨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안전과 생명은 이 모든 행정의 기본 원칙입니다. 

 

행정 경험이 없는 구청장인 만큼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저부터 이해되지 않는 매뉴얼을 과감히 손질했습니다.

 

재난 상황별 매뉴얼을 구체화하였고,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자치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재난 훈련을 정례화하고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시 컨트롤 타워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 지역 CCTV를 확충하고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확산해 범죄 예방에 힘쓰며, 어린이보호구역을 보행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통학로 안전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위기 극복의 가장 중요한 힘은 막연한 낙관론이 아니라 현실적인 예측과 냉철한 판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강동구의 발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하는 목표입니다. 

 

저를 포함한 1,6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구민과의 약속을‘소신과 원칙’으로 삼아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강동이 변화와 발전으로 향하는 길에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십시오.서로가 서로를 믿고 힘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모두 뜻하신 바 이루시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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