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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12월 경기예측 지수 -23.3...'인플레 둔화 기대에 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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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 경기동향 선행을 나타내는 12월 경기예측 지수는 마이너스 23.3으로 전월보다 대폭 개선했다고 마켓워치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지수가 11월 마이너스 36.7에서 마이너스 13.4 포인트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겨울철에 심각한 경기부진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하고 있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는 인플레율이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둔화한다는 관측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 기조에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26.4인데 실제로 3.1 포인트나 웃돌았다.

ZEW는 "인플레가 향후 저하한다는 예상이 대체적"이라며 "에너지 시장이 일시적으로 안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경제전망의 현저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망이 개선한 배경으로는 7~9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 외로 플러스를 기록한 것과 두 자릿수 물가상승이 고점에 다가선다는 기대, 천연가스 저장시설이 만탱크에 접근한 점을 ZEW는 거론했다.

다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필요한 에너지에 미치지 못하는 가스공급에 대한 우려가 재차 커지고 있다.

소비자와 기업이 에너지 코스트 상승에 직면하는 가운데 기대지수는 장기적인 평균치에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다.

12월 현황지수는 마이너스 61.4로 전월 마이너스 64.5에서 3.1 포인트 올랐다. 다만 시장 예상 중앙치 마이너스 57.0에는 4.4 포인트나 크게 밑돌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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