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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중견기업인의 날' 개최…중견 업계, 의지 다짐 '3대 혁신성장 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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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견연합회, 기념식 개최
금탑훈장에 이병구 네패스 회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중견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유공자와 근로자, 유관 지원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견기업계는 민간주도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식'을 진행했다.

해당 선언에는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추진 ▲향후 5년간 160조원 이상 투자해 매년 신규 일자리 30만개 창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산업에도 적극 도전해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혁신, 세제 개편 등을 추진하는 만큼, 중견 기업계가 이에 호응하는 취지로 선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공정인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1위 인력 위탁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삼구아이앤씨의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이사, 장지황 메가존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외에도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중견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명이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5명), 산업부장관 표창(21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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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