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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무대 뒤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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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현대예술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연장 무대 뒤 무대·음향·조명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순서로, 9월 27일~29일 3일 동안 지역 초등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고, 2차로 10월 중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무대·음향·조명시설의 구성 및 이해, 무빙 스테이지 체험, 마이크 효과 체험, 콘솔 조작 체험 등 공연장의 무대 뒤 시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동구청은 지난 5월 현대예술관과 혁신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코믹연극 ‘너에게로 또 다시’와 현대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관람을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오는 11월에는 뮤지컬 ‘난타’와 11월까지 미술작품 ‘한국미술 100년 세기의 명작 展 전시’ 관람도 운영 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여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om this month to November, Ulsan Dong-gu Office will hold a backstage tour program for 250 local elementary school students at the Hyundai Museum of Art to see and experience the stage, sound, and lighting facilities behind the stage.

 

As the first order, the backstage tour will be held for 131 local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r three days from September 27 to 29, and the second round will be held in October.

 

As part of the Dong-gu Innovation Education District project, this program will run a combination of theories and practices to broaden the understanding of backstage facilities such as stage, sound, and lighting facilities, moving stage experience, microphone effect experience, and console operation experience.

 

The Dong-gu Office signed a business agreement with the Hyundai Museum of Art in May for the Innovation Education District Project, and has so far supported students to watch the comic play "Again to You" and the modern short novel musical "Koongjjak." In November, the musical "Nanta" and art work "Exhibition of 100 Years of Korean Art" will also be held until November.

 

An official from Dong-gu Office said, "We will continue to do our best to create a culture where students can experience culture and art outside the school so that they can easily access art in their daily lives."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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