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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2025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최종 IR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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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창업 지원 역량 결집으로 스타트업 성장 촉진, 25억 원 투자유치 성과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주관하는『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의 2025년 최종 IR 데모데이 및 투자 세리머니가 26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노베이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 지원기업 및 협력 기관, 투자사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투자 역량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의 성과 공유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10개 지원기업 임직원, 6개 대학* 관계자, 수도권 및 지역의 창업 기획자(AC) 및 벤처투자회사(VC) 등 10개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IR 데모데이에는 10개 기업이 IR(투자유치 목적으로 경영 정보와 사업 아이템을 소개·발표하는 것)을 실시하여 기업 핵심 기술과 사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고, 투자사 관계자들은 경산 스타트업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투자처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이어진 투자 세리머니에는 브라이트㈜, ㈜비체담, ㈜에스메드, ㈜알오지스틱스 4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경산시 출자 펀드의 직접 투자를 받거나,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기관 연계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총 투자 유치 금액이 25억 원에 이른다.

 

특히, 브라이트㈜, ㈜에스메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 선정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창업 기획자, 초기 전문 VC 등 민간의 운영사(투자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하여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한편 이 날 막을 내린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은 경산시가 ICT 융합 벤처창업 클러스터 「임당유니콘파크」의 조성을 앞두고 지역 내 창업 문화 확산과 창업 혁신 주체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한 사업이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사업 운영을 맡고, 관내 창업보육센터가 있는 6개 대학과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협력하여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단순한 사업화 지원을 넘어 지역 창업기업-대학-지원기관-지자체 등 창업 혁신 주체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창업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여러 기관의 창업 지원 역량을 결집하면서 우수 스타트업을 키워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경산시가 대한민국 창업 혁신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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