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명륜진사갈비,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가꾸기 사업에 1천 7백여만원 기부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서울회관에 방문하여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가꾸기 환경사업을 위해 17,799,500원을 기부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갖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명륜진사갈비 강형준 총괄대표,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기부금은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6월부터 전개한 환경캠페인 “착한식당, 착한에코습관”을 통해 조성됐다. 일상에서 사소한 것부터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착한에코습관을 알리고, 이를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명륜진사갈비 매장에서 무라벨 생수를 특가 판매했다. 생수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과 행사제품금액의 3%를 ㈜명륜당이 추가로 부담하며 기부금이 조성됐다. 또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에서 환경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고객들의 모금액도 더해졌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에 따르면 “명륜진사갈비가 진행하는 환경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고객 분들이 많았다”며 “한시적인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습관을 변화시켜 모든 국민들이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환경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가꾸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가꾸기 사업은 폭염, 폭우 등 빈번하게 나타나는 자연재해, 기후위기 피해를 감소시키고 지친 도시민이 쉴 수 있는 녹색공간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도시숲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저감 등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1인당 생활권 녹지면적 평균은 8.38 ㎡로 세계 주요도시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국내 실정”이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녹지공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륜당은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