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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김치전쟁 크랭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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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첫 촬영을 시작한 김정은, 진구 주연의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지난16일 대형 주방에서 실제 요리사들과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3개월간에 걸친 촬영을 모두 마쳤다.
2007년 개봉해 전국 300만 관객의 오감을 자극했던 영화 <식객>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번 작품은 후반 작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 구정 관객들과 만날 예정.
이날 촬영된 장면은 일본 수상의 주최로 열린 한국 대통령과의 만찬을 준비하는 주방의 모습과 수상의 수석 요리사인 ‘장은’(김정은)이 음식을 준비하는 장면.
이날 촬영은 20여명의 실제 요리사를 비롯한 총 30명의 요리사가 대형 주방을 가득 메워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한일 정상들의 만찬인 만큼 에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총 30여 종의 실제 요리가 총동원된 이날 촬영을 위해 김수진 음식감독을 비롯한 음식팀은 영화 촬영 초반부터 이 장면에 쓰일 요리들을 의논하며 준비해 왔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천재 요리사인 장은과 함께 최고의 일식 요리사들이 총 집합한, ‘일본 수상의 만찬’이라는 설정답게 국내에서 ‘일식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박병학 교수가 특별 출연하며 리얼리티를 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는 일본 수상의 만찬에서 선보인 ‘기무치’ 맛에 놀란 한국 대통령으로 인해 ‘김치전쟁’ 발발의 도화선이 되는 첫 장면인 이날 촬영에 임한 김정은은 ‘배장은 이라는 인물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영화 첫 장면이라 마지막 촬영이라기보다는 마치 첫 촬영인 것처럼 긴장된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대신하기도.
현재 25권까지 단행본으로 발간되어 100만부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허영만 화백의 ‘식객’은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재생산 되어온, 그야말로 두말이 필요 없는 ‘국민 만화’. 지난 2007년 개봉해 전국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는 영화 <식객>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인 이번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원작 만화에는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새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 해 온 김정은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구가 천재 요리사 ‘장은’과 정통파 식객 ‘성찬(‘진구)으로 만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최고의 김치를 위한 천재 식객들이 선사할 또한번의 맛의 감동으로 2010년 구정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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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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