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내 집 마련’ 기회… 한신공영,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분양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부의 6.21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같은달 30일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향후 고분양가 심사에서 인근시세를 산정할 때 ‘준공 후 20년 이내 사업장’ 을 일괄 선정하던 것에서 ‘준공 후 10년 이내 사업장’ 을 우선 선정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자재비 가산 제도’ 를 신설하고, 심사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로 신규 공급되는 단지의 분양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률이 최소 1.5%에서 최대 4%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개편 ∙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등의 조치가 맞물리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며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하기 전 공급되는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신공영이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짓는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는, 지하 3층 ~ 지상 31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2 ∙ 72 ∙ 84㎡ 302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27실 ∙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전 분양가 심사가 완료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 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울산의 강남’ 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울산시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위치해 있고, 주거 ∙ 업무 ∙ 생활 ∙ 문화 등 인프라도 기 조성돼 있다. 또한, B-07 ∙ B-08 주택재개발을 비롯해 도시정비사업이 다수 추진 중인데다, 옥동 ∙ 신정동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울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는 남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를 갖추고 있다. 도보 거리에 청솔초를 비롯, 월평초 ∙ 학성중 ∙ 학성고 ∙ 울산여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고, 각종 학원이 밀집해 있는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단지 인근에 364만 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위치한 ‘공세권’ 단지다. 울산대공원은 산책로를 비롯, 연못 및 분수 ∙ 생태체험관 ∙ 동물원 등이 들어서 있는 만큼,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여천천 ∙ 선암호수공원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수암로 ∙ 중앙로 ∙ 삼산로 등을 통해 울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IC ∙ 문수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동해선 광역철도인 태화강역과 KTX울산역 ∙ 울산고속버스터미널 ∙ 울산시외버스터미널 ∙ 울산공항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태화강역-신북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이 계획돼 있다. 개통이 완료되면 단지 인근에 107역 (가칭) 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향상될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직주근접성도 강점이다. 울산 남구 내 집적돼 있는 각종 기업체는 물론, 현대자동차 ∙ 현대중공업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울산테크노산업단지 ∙ 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가까워,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 롯데백화점 ∙ 울산업스퀘어 등 쇼핑시설과, 롯데마트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삼산동 일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울산문화예술회관 ∙ CGV ∙ 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는 물론, 울산중앙병원 ∙ 울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는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 전 분양가 심사가 마무리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 을 실현할 수 있다” 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이 빠른 시일 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인근에 마련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