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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폭염에 코로나 재유행…'배달서비스'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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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배달 서비스가 여름 폭염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급증으로 배달 수요가 또 한번 늘어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은 기간 동안(7월 25일~31일) 배달 이용건수가 전달 같은 기간(6월 20일~26일)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시작한 이마트24 자체 앱 배달서비스의 2분기 이용건수도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지난 달에는 배달 이용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올 들어 지난 3월 20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2019만명, 5월 1993만명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지난 6월 1998만명으로 다시 소폭 반등했다.
 
온·오프 유통업체들도 폭염 시즌을 맞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폭염 속 라이더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한 대응책도 잇따른다.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에게 이달 한달 간 매주 무료 생수를 지원한다. 또 바이크 쿨시트와 여름용 바이크 토시, 쿨 바라클라바, 쿨팔토시, 무릎 보호대 등 폭염에 대비한 쿨링 아이템도 전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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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