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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홍릉강소특구, 모빌리티 헬스케어 융합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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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와 분야별 기술연계, 신성장사업의 글로벌 퍼스터무버 역할 지원
투자사인 모빌리티기업 옐로나이프와 심정지예방기술 엠에스엘 융합기술 개발중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플과 구글 등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인 홍릉강소특구가 투자자협의체, 홍릉펀드 등을 통해 확보된 다양한 디지털 기술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기술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릉강소특구는 최근 애플의 카플레이 등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항할 기술력을 가진 홍릉펀드 투자사인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옐로나이프와 유망한 헬스케어 기술기업간의 ‘K-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모빌리티 분야의 대기업과 투자사, 언론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실시간, 실생활 심장활동 및 이상 감지 심전도(ECG)장치를 개발한 기술기업 ㈜ 엠에스엘(대표이사 정연호,최상동)에도 7월말 홍릉펀드 운용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를 를 통해 투자를 집행하고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의 플랫폼사 옐로나이프와 공동기술 개발 협력 MOU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엠에스엘은 한밭대 기술지주에서 투자했으며 ETRI 홀딩스에서도 투자한 혁신적인 기술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홍릉강소특구를 이끄는 최치호 단장은 “디지털헬스케어의 영역은 이제 모바일에서 모빌리티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애플까지 시장에 뛰어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기술은 특히 운전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헬스케어가 주도하게 될 것이다”면서 “세계수준의 산소공급시스템, 졸음방지 사운드 테라피 등 핵심 헬스케어 기술기업이 홍릉특구 주도의 ‘모빌리티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엠에스엘처럼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헬스케어 얼라이언스로 초청해 모빌리티와 헬스케어의 융합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헬스케어 시장의 퍼스트무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투자자 협의체 내 다양한 네트웍을 활용해 특허 등 기술이전, 인재확보, 임상 등을 지원하고 모빌리티 헬스케어 외에도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을 이끌어가겠다”면서 “추가적인 펀드조성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술기업의 스케일업을 이끌고 홍릉강소특구가 세계적인 메디클러스트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 돌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의 주요 아이템으로 고려대병원, 경희대 병원과 연계하여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릉강소특구 투자자 협의체 회장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심정지예방 등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엠에스엘 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산소공급시스템 기술기업 엔에프, 사운드테라피를 통한 힐링 및 졸음방지가 가능한 3D 사운드기업 디지소닉,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기업 GLS 등 대한민국의 탁월한 기술력이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될 경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의 홍릉펀드 투자기업 뿐 아니라 새로운 펀드 조성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융합기술에 대한 투자 환경이 더욱 잘 조성된다면 한국이 10년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원천기술국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조 대표는 예측했다.

 

서울 홍릉강소특구는 2020년 8월, 서울 동대문구 홍릉 일대에 서울시의 유일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지역 내 혁신 기술을 가진 기관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병원과 경희대∙병원, 서울바이오허브 등)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産(산)·學(학)∙硏(연)·病(병)∙金(금)·館(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메디클러스터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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