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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꽃길' 제작발표회 성료...원기준, 양숙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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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엘리에나호텔 개최...김성훈 감독 "제2 인생 열어가는 시니어 주연 감동스토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간과 반려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휴먼드라마 ‘꽃길' (▲제작 이영규 ▲제작이사 이해솔 ▲제작지원 이운길 ▲후원 ㈜브리스바이오) 제작발표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서울 논현동 소재 엘리에나호텔에서  아나운서 김병찬 사회로 시작한 제작발표회는 제임스킹, 소명, 김혜영 가수와 소프라노 김정아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 윤순홍, 임백천, 이한위, 김병찬, 명승권, 소명, 김혜영, 김춘봉. 제임스킹, 나경민 등 내빈 및 배우, 스텝과 많은 취재진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발표회 시작 전 영화 출연하는 주.조연들이 대거 참석하는 오프닝 패션쇼를 열리며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기도 했다.

 

솔라뷰 픽쳐스가 지원하는 이번 ‘꽃길'은 배우 원기준과 화가 겸 모델인 신예 양숙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꽃길'은 배우 정원준(원기준 扮)이 주점에서의 폭행 사건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보육시설에서 봉사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양숙(양숙扮)이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숙은 화가와 생선가게 주인으로 살아오다, 시니어 모델로 데뷔하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간다. 그 모습과 순수한 영혼을 지닌 자폐아 미주를 통해 정원준이 재기한다는 감동스토리로 김성훈 감독은 "코로나19와 경제침체 등으로 의기소침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 밝혔다.

 

주연을 맡은 배우 원기준은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히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기준은 “좋은 감독님 및 멋진 분들과 함께 영화를 찍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소회를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 '꽃길'은 제 2의 인생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니어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삶은 과연 무엇일까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덧붙였다. 영화 '꽃길'은 9월말 첫촬영을 시작으로 3개월여간의 촬영기간과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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