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10.7℃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6.3℃
  • 구름많음대구 9.4℃
  • 구름많음울산 10.9℃
  • 구름많음광주 7.2℃
  • 구름조금부산 12.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5.3℃
  • 구름조금금산 6.5℃
  • 흐림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9.6℃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e-biz

한솔인티큐브, 인천국제공항공사 헬프데스크 시스템 고도화 구축 완료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솔인티큐브(대표 류창성)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4시간 헬프데스크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비행기 이착륙과 운항 정보 등에 대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헬프데스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한솔인티큐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헬프데스크가 고객의 상담 전화를 접수하고 처리하는데 필요한 컨택센터 교환기, CTI, IVR, 보이는 ARS, 전광판 시스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플랫폼 등도 포함한 일련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 헬프데스크의 운영 효율성 및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한솔인티큐브는 이번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로젝트 완료를 계기로 민간 사업 영역 외에, 공공기관 사업 영역도 확대하면서 대고객 서비스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코로나19로 공항 이용률이 저조한 때에 헬프데스크 시스템 교체가 검토되고 2022년 7월 오픈함으로써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하계 성수기에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헬프데스크 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종합 안내 콜센터에서 보이는 자동응답 시스템(ARS) 서비스가 시작됐다. 보이는 ARS는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정보를 메뉴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항 이용객이 주로 묻는 항공기 출발·도착 시간, 항공사 연락처, 주차와 교통편, 유실물 관리, 상업시설, 편의시설, 상주기관·입주사 관련 사항과 같은 메뉴가 보이는 ARS 화면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인천공항 종합안내 콜센터로 전화하면 보이는 ARS, 음성 ARS, 상담원 연결 중에서 편의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통화시간 절약과 정확한 서비스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음성 ARS 사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등 이용객도 보이는 ARS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