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MATENETWORKS, 대표 전우호)가 운영 중인 메이트힐(Matehill)이 최근 속초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선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메이트힐은 연면적 3,000 제곱미터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1일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트힐은 지난 12일 속초고등학교, 속초여자고등학교, 설악고등학교, 속초중학교, 설악중학교, 속초해랑중학교, 설온중학교, 속초청해학교 등 속초 소재 중고등학교 8곳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에게 20~4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다자녀 가구, 출석률, 학교 성적 등을 고려해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메이트힐 측은 설명했다.
또,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속초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커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난해부터 기부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