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국내 휘발유값 ℓ당 1998원…경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

URL복사

17개 시도 중 휘발유 ℓ당 2000원 미만 총 11곳…서울은 2045원
경유는 17개 시도 모두 2000원 넘어…서울·강원·전남·세종 순으로 비싸
"국제유가 100달러 선에서 움직일듯…기름값은 내달초까지 하락세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200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다만 경유 가격은 여전히 2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3.33원 내린 ℓ(리터)당 1998.83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2.75원 내린 2061.24원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휘발유 가격이 2000원 미만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1998원), 인천(1967원), 대전(1958원), 대구(1936원), 경북(1985원), 울산(1973원), 경남(1989원), 부산(1962원), 전북(1989원), 광주(1967원), 제주(1956원) 등 총 11곳이다. 반면 서울은 전국에서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45원으로 가장 비쌌다. 강원(2022원), 전남(2018원), 충남(2010원), 세종(2009원), 충북(2006원)은 여전히 20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평균 판매 가격이 2000원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이 ℓ당 2103원으로 가장 비쌌다. 강원(2084원), 전남(2080원), 세종(2069원) 순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26일 2000원대(2002원)를 돌파한 후 6월3일 2020원대, 6일 2030원대, 8일 2040원대, 10일 2050원대를 넘어서는 등 계속 올랐다. 지난달 11일에는 2064.59원을 기록,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062.55원)을 갈아치웠다.


경유 가격은 지난 5월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947.74원)를 경신했다. 지난 5월24일 휘발유보다 먼저 2000원대에 진입한 경유는 6월 한달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다 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산업연구본부장은 "국제유가는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달 초까진 배럴당 100달러 근처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국내 기름값은 8월초까지는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