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유온갤러리는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업하여 예술품 판매에 따른 수익 일부를 아프리카 현지에 기부하는 환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예술품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 유온갤러리는 지난 6월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에서 Kim’s나눔기금과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웅 유온갤러리 관장, Kim’s나눔기금 김민섭 대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돕는데 힘쓰기로 했다.
유온갤러리는 아프리카 작가와 현지 예술품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 예술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온갤러리의 한상웅 관장은 “예술은 특정인 또는 특정 기관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공유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며 “유명한 아프리카 아티스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국의 환경 개선 등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은 국내 및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통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온갤러리는 수익의 10%를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 Kim’s나눔기금은 2021년에 설립된 기금으로, 현재 제주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섭 대표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금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