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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씨아이테크, 과기부장관 표창 수여…’키오스크 상용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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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씨아이테크(대표 김대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AI 음성인식을 적용한 장애인 및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국가 표준(공공단말기 접근성 가이드라인 KS X 9211)에 맞게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실시함에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은 키오스크를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토록 설계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를 지닌 사용자나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 기가지니 서비스를 키오스크에 내장하여 주문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주문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매장에서 많이 판매되는 메뉴를 음성으로 간단히 주문할 수도 있다.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는 하남시미사도서관내에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카페(I got everything, 경기도 하남시 아리수로 545 소재)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월평균 50건 미만이던 사용 건수가 6월말 현재 300건 이상으로 확대 사용 중이다.

 

㈜씨아이테크 김대영 대표이사는 ”무인화 이슈에 따른 키오스크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어르신과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맞추어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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