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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ALWAYS ORIGINAL’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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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남들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며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지난 2월에 이어 7월 15일부터 ‘ALWAYS ORIGINAL’ (얼웨이즈 오리지널) 하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ALWAYS ORIGINAL’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과 논-바이너리(non-binary) 등 사회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나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인물들의 스토리를 전한다.

 

지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개개인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소외된 사람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온 소규모 상점들과 커뮤니티의 스토리로 그 영역을 확장하여 ‘ALLYSHIP’(알리십), 즉 연대의 힘을 이야기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나오미 오츠(Naomi Otsu)와 그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뉴욕의 서점 ‘유앤미 북스(YU&ME BOOKS)’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2020년에 문을 연 ‘유앤미 북스(YU&ME BOOKS)’는 뉴욕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지지하는 서점으로 이민 사회 안에서 공감대를 더하는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나오미 오츠(Naomi Otsu)와 ‘유앤미 북스(YU&ME BOOKS)’의 창립자 루시 위(Lucy Yu)는 캠페인 화보에 함께 등장하며 본인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추구하고 ‘나다움’을 지키는 것은 그들에게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이번 컬렉션은 끈의 디테일을 통해 핏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체형과 사이즈를 포용하는 의류 제품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포럼 로우는 포럼 특유의 스트랩 디자인에 가죽 소재 갑피와 끈으로 디테일을 완성했으며, 아스티어는 아이코닉한 컬러블록을 더한 레트로 실루엣이 돋보인다.

 

‘ALWAYS ORIGINAL’ 컬렉션은 7월 15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및 전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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