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9.2℃
  • 연무대구 9.5℃
  • 박무울산 7.7℃
  • 맑음광주 9.5℃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사람들

[인터뷰] K-뷰티 선봉장 최영희 의원

URL복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역임 “뷰티산업진흥법 한류에 날개 달 것”
“늦은 등원 남은 임기 2배로 노력...미용인 최초 국회의원으로 자부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영희 의원은 늦깎이 국회의원이다. 국민의힘 비례로 공천 받았음에도 지난 선거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이제서야 국회에 등원을 했다.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써 첫 발걸음을 뗀 최의원의 첫일성은 “뷰티산업진흥법으로 K-뷰티 선봉장이 되겠다”는 것. 미용인 최초 국회의원으로 자부심이 큰 만큼, 골목골목 자리한 미용업 종사자들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도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최 의원의 광폭행보는 선서 전에 이미 시작했다. 비례대표를 승계한 6월 10일 이후 (사)대한미용사중앙회 정기총회부터 대전에서 열린 ‘2022 제14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와 미용사회 지부별 이취임식까지 전국 바닥바닥 다니며 미용인들을 격려했다.

최 의원은 “미용인들만큼 서민들의 애환과 기쁨을 잘아는 사람들이 드물다”며 “이들로부터 민심을 듣고 코로나19 여파로 지칠대로 지친 그들을 격려하고 싶다” 말한다. 이어 “다른 의원들에 비해 뒤늦게 임기를 시작한 만큼 두배로 일할 것”이라 강조한다.

 

 

21대 국회에 당선됐다. 소회를 밝힌다면?


기쁘다는 생각에 앞서 내가 정치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 미용인으로 평생을 살아오며 그들과 함께 단체를 같이해왔다. 정권이 바뀌면서도 경제와 민생은 늘 악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해왔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펼친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실패했다.


나라가 어려워질수록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고 코로나19는 도저히 삶을 이어 가기 힘든 고통의 나락으로 우리들을 밀어냈다.


전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


제가 평생을 함께 한 미용업계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미용업계 특성상 소규모 자영업자가 대다수였고 특히 비대면으로 인한 전반적인 미용업계의 침체는 처참할 지경이었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했다는 각종 ‘부양책’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지며 그들의 분노만 불러일으켰다. 경기 부양을 위해 풀어야 하는 규제 또한 여전히 미용업계를 짓누르고 있다.


내가 정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꿈을 이뤄주고 아픔을 달래야겠다 마음먹은 이유다.


미용업계는 골목 곳곳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픔을 함께함에도 한번도 ‘자신들의 대변자’를 배출해본 경험이 없다. 수많은 규제로 힘들어하면서도 미용인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담아낸 법안 하나 만들기도 벅찼다.


미용인 최초 국회의원으로 자부심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이 기본이 되는 나라다. 사법부가 과거의 잘못을 판단해 공정을 세운다면, 행정부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담당한다. 입법부는 지금의 현안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곳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경청하고 입법을 준비하겠다.

 

 

 

최우선 현안 및 앞으로의 국회 의정활동 계획은?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위해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믿는다. 민생이 제일 중요하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한다.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치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만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끼친다.


민생에서 우선 살펴야 할 것은 부동산 안정이다. 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수요는 급증했고 인상폭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6 차례의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족족 실패했다.


내 몸 하나 누일 집 한 칸 마련하는 것조차 포기한 세대가 지금의 청년세대다.


소상공인들은 고용주의 지급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눈물로 함께 일하던 이들을 내보내야 했고, 포퓰리즘에 매달린 재정지원으로 ‘가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통계를 왜곡했다.


다른 건 몰라도 ‘국회의원 최영희’는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헌법 46조 2항에 명기된 책무를 금과옥조로 삼아 오롯이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해 나가려 한다.


미래를 키워드로 ▲국가의 ‘미래’ ▲청년의 ‘미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주위 일반 국민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맹활약을 하셨다고 들었다. 

결과에 담긴 민심에 대해 평가한다면?


국민의 상식을 유린하고 공정을 짓밟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다. 특히 권력층의 거짓과 위선의 그늘이 사회 곳곳을 뒤덮으며 국민께 많은 실망감을 안겼다. 


경제와 민생이 악화일로를 걸었던 것은 물론, 좌우로 나뉜 여론은 사회 갈등을 심화시켰다.


문재인 정권 말기인 지난 1월 한 데이터 분석업체는 국내 종합갈등 지수를 2018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런 모든 요인과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미래비전에 공감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담겼다고 본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이번 달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이런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담아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최고조를 기록한 국민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정치는 갈등을 봉합하고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임기 동안 근시안적인 해결책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통합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후 23대까지 역임하며, 회원들 사이의 분분한 의견을 통합 하나의 목소리로 가다듬었던 경험과 능력이 지금의 ‘국회의원 최영희’의 밑거름이다. 내 가장 큰 장점은 갈등봉합에 있다고 자신한다.


국민께서 정권 교체를 이루어 주신 이유를 언제나 마음 깊이 간직하고 국민이 원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다. 당리당략적 정치공세, 트집 잡기로 점철된 정치가 아닌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며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생각 중인 것이 있나?


세계로 뻗어가는 K-한류를 지지하는 ‘뷰티산업진흥법’을 준비 중이다.


한류의 열풍은 ‘한국 따라하기’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세계가 한국인의 유행을 따라 세계인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꾸밀 것이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미용·뷰티산업의 미래 성장성은 여타 산업군에 뒤지지 않는다.


미용·뷰티산업은 현재 국내 미용인의 우수한 기술과 한류열풍 등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수출 콘텐츠로도 각광받는 등 그 성장 가능성은 가히 무궁무진하다.


그럼에도 미용업은 규제와 단속 위주로 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리를 받는다.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 사뭇 성격이 다른 업종과 함께 묶여서 규정되어 있어 불합리한 면이 많다.


미용·뷰티산업의 독자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을 통한 법적 지원 토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을 맡았던 시기부터 꾸준히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으나, 미용인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줄 사람이 국회에 없었던 탓인지 제정단계까지 이르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현장에서 단련된 경험과 대안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우리나라 미용·뷰티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정부의 시각이 바뀌어야 하고 그 첫걸음이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이 될 것이다. 


미용인 최초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이를 관철시켜 미용·뷰티산업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중심산업으로 발돋움시킬 자신이 있다. 선한 영향력과 전문산업인이 왜? 국회의원으로 필요한지 성과로 보여 줄 것이다.

 

최영희 의원은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국익우선 국민중심’을 꼽는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을 4번에 걸쳐 역임한 전문 산업인으로 2019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을 만큼 스스로를 단련해온 전문인이다.


최 의원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한번 무너진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남은 21대 국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국민이 이전의 삶을 되찾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새롭게 설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강조한다.


초선 국회의원으로 자부심과 전문인으로써 자신감이 어우러진 정치인으로 최 의원은 “국민의 삶을 위해 정치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 강조하며 자신의 임기가 “민생해결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 정의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받치고 있다”며 “여야가 대치와 반목을 끝내고 치열하게 고민해야한다” 지적한다.


인터뷰 말미 국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최영희는 미용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그 누구보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있고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해드리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의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보통 국민이 자신이 흘린 땀방울만큼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민생입법, 개혁입법 제시에 힘쓰겠다” 마무리한다.


국민의 대표이자 독립된 헌법기관인 국회는 여러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최초의 미용인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K-뷰티 선봉장’으로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최영희 의원의 입법활동과 민생해결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주호영 “무소속 대구광역시장 출마와 한동훈과의 연대 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위원회, 6선, 사진)이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당 대표와의 연대도 할 수 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에 “한 전 대표의 '보수 재건'이란 가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바꾸기 위한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종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장기화 대비 정부에 ‘비상경제본부',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에 ‘비상경제본부'를, 청와대에 '비상경제상황실'를 가동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중동 전쟁 상황의 장기화 대응을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총리가 본부장인 비상경제본부는 기존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하면서 확대 개편하는 것이며 경제부총리는 부본부장으로 실무대응반을 총괄하게 된다”며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중동상황 전개에 따라 개최 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당분간 주 2회 개최하며 매주 1회는 본부장인 총리가 직접 주재하고 나머지 1회는 부본부장인 경제부총리가 주재해 급변하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 부처와 분야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비상경제본부 산하에는 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는

사회

더보기
부산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흉기로 찔러 살해 49세 김동환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세 김동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2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동환의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24일∼4월 23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김동환은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직장동료였던 기장 B씨를 덮치고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 살해 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또 다른 전 동료 C씨 주거지에 찾아갔지만 범행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환은 울산광역시로 도주했다가 17일 오후 8시께 경찰에 붙잡히고 2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김동환은 공군사관학교 선배이자 직장 동료였던 A씨 등 기장 4명에게 앙심을 품고 수개월 전부터 몰래 따라다니며 택배기사로 위장해 주거지를 파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26일 김동환을 검찰로 송치한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